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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방행정지]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요실금의 한방치료법
작성자 김기준
날짜 2008-07-17 [14:40] 조회수 : 937

 

대한지방행정지]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요실금의 한방치료법


김기준원장(김기준한의원봄 대표원장)


최근 한 인기드라마에서 여성 주인공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요실금 수술을 요구하는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다. 그 드라마의 흐름상으로 볼 때는 가볍게 넘어갈 내용이었지만 실제 요실금으로 인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선 요실금이야말로 드러내 놓고 말하기도, 치료를 결심하기도 쉽지 않은 질환이다.


요실금은 주로 특히 40대 이후의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40%에 달하는 흔한 질환으로 폐경이후 나이가 들면서 점차 증가하는 편이다. 요실금이란 자신의 의지와 의도와는 상관없이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조금씩 배출되는 질환으로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심해질 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요실금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보통 가벼운 운동과 조금만 긴장하거나 운동과 조금만 긴장하거나 배에 힘이 들어가도 소변으로 옷을 적시게 된다. 예를 들면 갑자기 웃거나, 기침, 재채기를 할 때, 갑자기 걸음을 빨리 할 때, 줄넘기나 점프를 할 때,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들어 올리려 힘을 줄 때도 소변이 새어나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소변으로 젖어 있는 속옷을 계속 입고 있으면 피부에 염증을 일으킬 수 도 있고 기분도 상쾌하지 못하다. 한여름처럼 얇은 옷을 입고 있을 때는 겉옷까지 적시지 않을까 마음은 항상 좌불안석이 된다. 최근에는 남성, 여성 모두 요실금용 패드가 나오고는 있다고는 하지만 여성은 요실금용 패드 착용이 익숙할 수 있어도 남성의 경우에는 패드 착용도 익숙하지가 않다.


2006년도에 대한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결과에 의하면 연령이 높을수록 요실금 발생확률이 높았으며 이에 반해 요실금을 앓고 있는 남성의 경우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는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를 받지 않는 이유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와 ‘단순한 노화현상’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예전보다 인식의 변화가 많이 이루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요실금에 대한 조기치료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가 되어서야 전문기관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남녀 요실금 환자들은 요실금으로 인해 사회생활과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남성 요실금 환자의 경우 성생활에 지장을 받는다고 생각해 이를 수치스럽고 드러내기 힘든 질병으로 여기고 있는 사례가 많다.


◆요실금의 원인◆


 첫째, 여성의 경우 노화와 출산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노화가 진행되는 중년이후로는 신체 내의 각 장부들이 쳐지게 되고 이를 받쳐주는 요도괄약근을 비롯한 골반 저근은 상대적으로 약해지게 된다. 특히 출산을 여러 번 경험하고 산후조리를 잘 못했을 경우에는 자궁과 골반근육이 올바로 수축되지 못해 아래로 쳐지게 된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자궁기능이 약해지고 체내 기운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게 되는데, 규칙적인 골반강화운동으로 약해진 골반근육을 강화시키고 몸에서 기운을 생성시킬 수 있도록 기를 끌어올려 약해진 장기의 기능을 제자리로 회복시켜주는 한방치료를 병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간혹 10대 여자아이들에게서도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 저절로 증상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둘째, 기운이 순환이 안되고 손발이나 아랫배가 차가울 때, 기가 약할 때, 하초(下焦)가 허한 때도 요실금이 생길 수 있다. 주로 갱년기에 많이 나타날 수 있는데 현대사회에서는 젊은 사람들도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거나 기운이 극도로 쇠진해 있을 때 요실금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때는 핫팩이나 침치료, 뜸, 좌욕으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 주고 방광과 신장 기능을 강화시켜주며 기운을 회복시키는 탕약 등 한방치료를 통해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셋째, 남성의 경우 전립선 수술환자의 경우 요실금이 나타나는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은 나이대로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므로 전립선을 예방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요실금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첫째, 평소에 적절한 근육 강화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요실금을 앓고 있는 사람은 요즘 회자되는 케켈 운동이나 골반강화운동을 할 때 올바른 방법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잘못된 방법으로 할 경우 복부와 골반에 무리를 주어 요실금 증세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쉽게 할 수 있는 골반근육 강화운동으로는 똑바로 누워서 허리까지 땅에 붙힌 채 엉덩이만 살짝 든다. 다리는 어깨 넓이로 벌리고 약간 구부린 다음 항문부분을 강하게 조여주면 된다. 혹은 서서해도 가능하다.


 둘째,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커피나 초콜렛, 녹차 등의 카페인 음료와 맥주, 소주와 같은 주류, 콜라, 사이다 등의 청량음료의 섭취를 줄이고 대신 물을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셋째,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만성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변비나 복부비만이 되지 않도록 한다. 스트레스와 만성피로는 변비와 같은 질환을 유발한다. 변비는 하복부에 가스를 차게 하고 방광을 자극해 요의를 자주 느끼게 만든다. 비만도 이와 마찬가지이므로 복부비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몸에 기가 약해지고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신체의 각 장부의 기능이 약해져 방광기능 또한 저하되게 된다.


 넷째, 흡연은 반드시 금하도록 한다. 흡연은 폐기능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기침을 유발하고 전신적인 기운이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요실금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서는 금연을 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지 않고 단순히 외부로 나타나는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억제했다고 해서 질환이 완치가 되었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중년이후 요실금증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함께 기력을 회복하고 신기능 방광기능을 강화하는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고, 평소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하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 출처: 대한지방행정지 2008.5월호


김기준한의원 봄 & BOM 한의영양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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