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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방학때 아이들 키 챙기세요
작성자 김기준
날짜 2007-05-26 [00:48] 조회수 : 5030

 

[웰빙한방건강컬럼] 방학때 아이들 키 챙기세요

 

예전부터 역사적으로 훌륭한 위인들 뒤에는 보이지 않게 그들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부모가 항상 존재했다. 그래서일까? 방학이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부모들의 마음이 분주해진다. 인기 있는 학원에 등록하고 각종 켐프 일정을 알아보고 삼삼오오 팀을 만들에 저녀들이 부족한 과목을 보충할 계획을 세운다. 다만 예전하고 달라진 것이 있다면 방학을 이용해 자녀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새로운 풍속도가 생겼다는 것이다.

사실 여름방학은 실제적으로 신학기를 지나 학교 생활이나 친구들에게 익숙해져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 또 학업으로 지친 아이들의 체력을 회복하고 어깨를 짓누르던 각종 스트레스로부터 탈출해 몸과 마음이 한층 더 성장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방학이 끝나면 부쩍 기카 커진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그런 이유이다.

하지만 방학이 지나도 키가 그대로인 아이들은 꼭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1년에 4cm 미만의 성장을 하거나 또래보다 키가 많이 작을 경우, 이외에도 사춘기의 조짐이 빨리 보이는 경우에도 부모가 아이의 성장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잘 크지 않는 아이들은 공통된 특성이 있다.

첫째가 먹는 양이 적고 소화기능이 약한 아이,

둘째가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지거나 편식을 하는 아이,

셋째는 감기나 비염, 아토피 등 알레르기를 가진 아이,

넷째가 비만인 아이,

다섯째가 스트레스가 많은 아이이다.

이렇듯 성장장애는 눈에 확실히 보이는 질병이나 결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미묘하고 사소한 것이며, 애매모호 할 수도 있는 원인들이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의 몸은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기운의 흐름과 몸이 외부에 반응하는 정도가 제각기 다르다

성장치료는 각 개인이 지니고 있는 외부적 환경과 내부적 환경을 고려하여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치료를 해주어야 한다.

다가오는 여름방학, 멋진 휴가 계획과 더불어 자녀와 가족의 건강을 체크해보는 계획을 하나 더 추가해보자.


[서울신문 2006-06-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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