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알레르기 비염 치료가 꼭 필요한 사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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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3-06-29 [16:19] 조회수 : 1155 |
아침 저녁으로 코가 막히면서, 재채기와 함께 콧물이 줄줄. 코를 자주 풀다보니 책상엔 휴지만 쌓여가고… 감기와 비슷하지만 2주이상 지속되는 코증상은 알레르기 비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에서 받아온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도 약을 먹을 때만 잠시 뿐, 다시 증상이 돌아와버리니 양약을 계속 복용해야하는지도 고민입니다. 다양한 면역 관련 질환이 그렇듯, 비염은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환절기나 실내 외의 온도차가 심한 겨울에 증세가 악화되는 편이지만, 여름에도 실내 에어컨 사용 때문에 안심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일년 내내 증상이 지속되는 통년성 비염도 많습니다. 비염은 유전되는 질환으로 부모에게서 알레르기 체질을 물려받은 경우가 많으며, 양방 치료가 잘 되지 않아서, 치료를 포기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비염은 천식, 아토피, 두드러기와 함께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그 원인이 면역체계의 문제이며, 체내 면역기능이 좋아져야 장기적으로 알레르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면역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단과 원활한 소화 기능, 좋은 장(腸)내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채소, 과일, 한약재 등 식물성 식품은 항산화물질이 풍부하여 면역 체계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비염 증상이 있다면 누구나 치료해야겠지만, 특히, 아래 3가지에 해당된다면, 가급적 빨리 치료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첫째, 성장기 아이들의 알레르기 비염 성장기 아이들이 알레르기 비염으로 코막힘, 콧물, 재채기와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 코감기로 생각하고 항생제를 자주 복용하게 됩니다. 또한 비염은 중이염, 축농증, 천식 등의 합병증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식욕부진, 소화기능 저하, 수면 불량, 집중력 저하 등 컨디션 저하와 심리적 위축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요인으로 알레르기 비염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정상적인 신체 발달과 키 성장을 방해하게 됩니다. 따라서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비염이 있는 경우, 적극적인 치료와 더불어, 3개월마다 키와 체중을 확인하는 등 부모님들의 관심이 꼭 필요합니다. 둘째, 수험생, 고시생, 취업준비생 비염의 주된 증상은 콧물이나 재채기가 반복되거나, 코막힘, 눈 코의 가려움증, 만성적인 가래 기침, 만성 두통, 수면 불량, 집중력 약화 등으로, 학업이나 대인 관계에 많은 지장을 줍니다. 실제로 학습 능력이 평균보다 떨어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러 기관의 연구조사에서도 비염이나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 비율이 높게 보고되었습니다. 각종 시험에서 합격이라는 최상의 결과물과 더불어, 성공적인 직장생활과 대인관계를 위해 비염은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셋째, 출산 계획을 세우려는 예비 부모의 비염 알레르기 비염은 부모 중 한쪽이 알레르기 질환이 있을 경우 30~40% 정도, 양친 모두 알레르기일 경우 70~80% 정도로 아이에게 유전이 됩니다. 따라서 아직 미혼인 경우에도, 결혼와 출산 계획을 갖고 있다면 치료를 꼭 받을 것을 권합니다. 비염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임신 중 신체 변화로 인해 비염의 증세를 더욱 심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비염은 임산부의 육체적 심리적 건강과 삶의 질의 악화를 가져와, 태아의 성장 및 산후 양육 환경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심할 경우 임신 중에 한방 치료를 받을 수는 있지만, 가장 좋은 것은 임신, 출산 전에 미리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미래의 소중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예비 부모의 비염은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비염을 코만의 문제 또는 먼지 등 외부적 환경 관련 질환으로만 치부합니다.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갑작스런 온도변화, 담배연기, 미세먼지 등 외부 요인이 영향을 주기는 합니다. 하지만,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은 근본적으로는 면역력이 약해져 발생하거나 악화됩니다. 피로 누적, 영양 섭취 부족, 잦은 감기, 천식, 알레르기 가족력, 체질적 변화 등 사람들마다 다양한 내부적 원인이 비염이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비염의 원인 파악과 함께 개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여 체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비염치료는 호흡기 면역력 강화를 목표로 접근해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물론 호흡기 면역력이 정상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수개월에서 1년 이상의 꾸준한 치료 및 생활 관리가 병행되어야 하겠지요. 김기준 교수팀에서 시행한 비염 임상연구 결과 비염 환자들이 한약 추출물을 복용했을 때 비염으로 인한 코 증상 뿐만 아니라, 비염에 동반되는 증상들이 함께 개선되어 삶의 질이 뚜렷하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기준한의원봄에서는 임상 연구 결과에 다양한 과학적 연구 결과를 도입하여 환자의 개개인에 맞는 개인 맞춤치료(Personalized Treatment)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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