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Stanford University -젠더혁신연구센터 1주년 기념 포럼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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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기준 |
날짜 | 2017-06-16 [14:04] 조회수 : 2448 |
Gender Innovation Stanford University
스탠포드 대학교 (Stanford University) 석좌교수인 LondaSchiebinger교수 초청강연에 김기준 박사는 어제 오늘 연속해서 참석하였습니다. 전날 젠더혁신연구센터 1주년 기념포럼에 이어서 오늘은 연구지원 전문가와 평가자를 위한 워크숍이 개최되었습니다. 기초의학, 분자생명, 약학, 한의학, 약품화학, 공학 등총 6개분야별로 이루어진 토론에서 BOM 한의영양연구소 대표 김기준 박사는 한의학분야평가자 자격으로 참석하였습니다.
김기준 박사는 2014년 8월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개최된 한미 첫 Gender Innovation 전문가 회의에 참석한 이래 젠더 혁신(Gender Innovation)분야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의학 분야 사례발표가 있었고, 한의학 연구에서 젠더 혁신 개념을 도입할 경우 어떠한 장점과 발전이 있을 수 있는가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지금까지의, 약학, 보건 등 분야에서 남녀 차이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부작용이 발생했습니다. 일례로 90년대 말 미국에서의약품 10종이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부작용을 일으켜 회수되는 일이 발생했는데, 그 중 8종이 여성에게서 더욱 치명적이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가 신약 개발 임상시험을 수컷 쥐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최근 연구단계에서부터 남녀의 생물학적 특성을 고려하여진행함으로 과학기술을 혁신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젠더 혁신 개념이 학계에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스탠포드 대학교의 석좌교수인 론다 교수는 이 개념의 창시자로, 학계와 산업계 리더들을 중심으로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캐나다,유럽에서는 2020년까지단계적으로세포, 동물및인체 대상연구에서성별(gender)을 고려해서연구가진행되었다는 것을 명시해야연구지원을받을 수 있으며,학술지에논문을투고할때에도이부분이필수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합니다.
론다교수는 2014년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여성과총) 백희영 회장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 과학자들에게 젠더혁신의 개념을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후 2014년 론다 교수가 대한민국 국회 토론회에서 강연한 이후로, 점차우리나라도젠더 혁신 개념이각분야에적용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이미수 백년 전부터 남녀를구별해서진단하고치료해왔기 때문에, 젠더 혁신 개념이 자연스럽게 접목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BOM 한의영양연구소와 김기준한의원봄에서도 더 과학적이고 더 안전한 치료를 위해, 한의학 연구를 진행할 때 젠더 혁신 개념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기준한의원 봄 & BOM 한의학 연구소
(잠실롯데호텔점 02-593-2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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