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장-비위기능] 성장기 어린이, 비위기능 약하면 키 안 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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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7-10 [14:47] 조회수 : 4698 |
< 키성장을 위한 비위기능 1편 > 비위기능은 키성장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가? 식욕부진, 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진 아이에서 나타나는 저성장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3편의 비위기능 이야기를 통해 짚어보고자 합니다. ∗ 각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게시물을 볼 수 있습니다.
밥을 잘 안 먹는 아이 – 까다로운 식습관 흔히 식욕부진으로 통칭되는 증상들은 아이들마다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음식을 입에 물고만 있는 아이, 또래 보다 식사량이 현저히 적은 아이, 조금만 더 먹이려고 하면 헛구역질을 하는 아이, 식사 도중 배가 아프다며 더 먹지 않으려는 아이 등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영양학에서는 식욕부진을 포함하는 식행동 장애를 까다로운 식습관(picky eating behavior)이라고 합니다. 이는 새로운 음식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거나, 같은 식재료라도 특정 조리방법 외에는 안먹으려 하고, 특정 식품 및 식품군 섭취를 거부하며, 전체적인 식사 섭취량이 현저히 부족한 특성을 가지는 식습관입니다. 대전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심재은 교수팀이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에 발표한 ‘유아기 까다로운 식습관과 성장상태 간의 연관성’ 연구 결과에 의하면, 까다로운 식습관의 여러 특성들 가운데 ‘밥 먹는 양이 적은 그룹’에서 키성장이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까다로운 식습관의 4가지 특성 1. 식사 섭취량의 부족 2.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 3. 잘 먹던 음식도 특정 방법으로 조리하면 먹지 않으려 함 4. 특정 식품(군)에 대한 거부
식욕부진, 저체중은 성장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성장기 아이들의 식욕부진과 저체중은 장기적으로 열량 및 영양소 섭취 부족을 초래하여 신체발달과 인지발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체력 저하, 면역력 저하와 성장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욕부진에 대해 대부분 까다로운 식습관(Picky eating behavior)으로 보고 부모와 아이를 대상으로 상담치료를 진행할 뿐, 그 이외의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현재까지는 국내외에서 보고된 바가 없습니다.
김기준 교수팀, 식품영양과 한의학을 접목하여 새로운 성장개선 치료법 개발 식욕부진, 저체중과 같이 현대의학에서 아직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인체의 기능적인 문제에 대해, 한의학에서는 이미 2,000여년 전부터 비위(脾胃)기능의 문제로 인식하고 여러가지 치료법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기준 교수팀은 비위기능의 개선을 통한 식욕부진과 까다로운 식습관, 성장개선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최근 식품영양과 한의학을 접목하여 ‘비위기능 개선 메카니즘을 통한 새로운 성장 치료법’을 개발하여 ‘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에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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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헬스조선에서는 김기준 교수팀이 연구한 ‘비위기능 저하와 키성장의 연관성 연구’에 대해 보도하였습니다. 김기준 교수는 15여년 간의 임상을 통해 연구 개발한 천연 한약 추출물을 사용하여 비위기능 및 성장 개선 효능을 임상연구(RCT)를 통해 검증하였으며, 현재 김기준한의원봄에서는 이 치료법 사용하여 저체중 및 저성장 치료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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