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장-치료시기] 성장 치료는 언제 시작해야 하나요? – 초등학생, 유아, 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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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6-19 [17:14] 조회수 : 4582 |
< 효과적인 성장치료시기 4편 > 성장 치료를 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는 ‘성장 치료는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입니다. 그에 대한 답으로, 4편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그 궁금증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보니, 우리 아이가 반에서 가장 작다면 부모 입장에서는 무척 속이 상하겠죠. 엄마 아빠 키가 작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긴 하지만, 유전적으로 타고난 키성장을 넘어서 좀 더 키가 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사춘기를 2차 급성장기라고 하는 이유는, 사춘기 이전에 더 오랜 기간 더 많이 성장하는 시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만 2세까지의 1차 급성장기를 포함하여, 만 5-6세까지가 키가 많이 크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잦은 감기, 아토피, 천식, 비염 등 알러지 질환, 뒤바뀐 밤낮으로 수면상태 불량, 식욕부진과 까다로운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불균형,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과체중과 비만, 소화기능 저하로 인한 잦은 설사와 변비 등이 성장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이 됩니다. ☑️ 2돌까지 급성장이 제대로 안될 때 ☑️ 1년간 키성장 4cm 미만
☑️ 하위 25%는 성장진료를 받아보도록
태어날때 작게 태어나거나 영아기에 성장이 더딘 아이들은 성장의 출발선이 뒤로 밀리게 될 우려도 있지만, 앞으로도 성장이 더딜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균적으로 12-24개월 사이 1년간 10.7cm, 24-36개월 1년간 7.7cm 정도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영유아기에 작은 아이들은 만 5세가 되기 전에 최대한 빨리 격차를 좁히는 것이 유리합니다. 어린이집에 처음 들어갈 때는 우리 아이가 작은 편이 아니었는데, 점점 다른 아이들에게 추월당하고 있다면, 급성장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경우 한방 성장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또래보다 키크는 속도가 더디다면 잔병치레, 식욕부진, 만성 호흡기 질환, 알러지, 수면불량, 체력저하 등 문제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초등학생은 사춘기 이전까지 상대적으로 다른 시기보다 키크는 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따라서,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들을 함께 치료하여 건강상태와 성장속도를 단계적으로 높여가는 좀더 장기적인 성장계획을 세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 시기에 1년간 키 성장이 4cm 이하인 성장 부진의 경우나, 키 퍼센트가 25% 이하인 아이라면, 반드시 한의사를 찾아 원인을 진단하고 한방 성장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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