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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여름방학 만들기
작성자 김기준
날짜 2007-10-07 [19:52] 조회수 : 2033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여름방학 만들기 [김기준의 수험생 건강 클리닉]
2007-08-09 14:07:04
 

[마이데일리 = 김기준 칼럼]


즐거운 여름방학이 되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유치원생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수험생, 대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방학에도 그 장소가 학교에서 학원으로 옮겨질 뿐 특별히 생활패턴이 달라지지는 않는 듯 보인다. 여름방학에도 학습에 열중해야 하는 학생들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뿐 아니라 환경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두뇌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적정한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하며 냉방병을 예방한다.
방학 동안에도 학원이나 도서실 등 냉방은 잘되지만 환기는 부족한 환경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은 냉방병에 주의해야 한다. 실내외온도의 큰 차이 역시 냉방병의 원인이 되며찬 공기로 가득 찬 밀폐된 공간에서 환기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뇌 활동의 둔화, 두통, 감기, 피로, 소화불량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얇은 긴 옷을 준비해 냉방이 잘되는 실내에 있을 경우에는 어깨와 하체를 덮어주고 적어도 1시간에 한 번씩 환기를 시키거나 밖에나가서 심호흡을 하고 들어오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 심해지는 비염이나 아토피,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은 빨리 치료한다.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는 환절기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여름철에는 무덥고 습도가 높은 환경이 되면서 집먼지, 곰팡이가 더욱 심해질 수 있고, 에어컨 등 찬공기에 노출횟수가 늘어나면서 증세가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비염, 천식, 아토피는 기억력 저하, 집중력 약화, 가려움증, 다크서클, 콧물, 재채기, 만성피로, 호흡곤란, 코막힘 등의 증세를 동반해 학습과 성장을 방해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다. 여름이 주는 계절적 스트레스와 함께 비염, 천식, 아토피를 지니고 있는 학생들은 학습장애를 더욱 심하게 겪게 된다. 

한 시간에 한 번씩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장시간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는 것은 소화불량이나 척추의 변형, 뒷목과 어깨 근육의 뭉침 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여름은 쉽게 지치고 위장기능이 약해지기 쉬운 계절이므로 적절한 운동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시켜주는 것이 좋다. 따라서 공부하는 틈틈이 팔다리의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해준다. 중,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아직 성장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므로 몸의 근육을 풀어주고 늘려주는 동작을 포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체력이 약해 여름나기가 힘든 경우 한약이나 보약을 섭취하는 것도 남은 시간을 대비하고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특히 각종 고시, 수험생 등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체력을 보강하면서 동시에 숙면과 정신적인 안정에 중점을 두어 힘겨운 여름나기에 대비하도록 한다.

경쟁사회인 현대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건강은 이미 기본이며 그 기본을 바탕으로 실력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바닥을 튼튼하게 버텨줄 기본이 없다면 그야말로 언제 허물어질지 모르는 모래위에 쌓은 집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을 명심하고 올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자.


김기준한의원 봄 & 서울대학교 BOM 한의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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