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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물만 잘마셔도 황사를 이겨 낸다?
작성자 김기준
날짜 2008-03-10 [16:52] 조회수 : 1204

 

물만 잘마셔도 황사를 이겨 낸다?


-황사에 좋은 음식

 

3월이 시작되면서 알러지 비염이나 천식 같은 호흡기 계통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2008년을 걱정과 우려로 시작하게 하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황사가 올해 봄에 다른 때보다 더 자주, 더 많이 나타날 것이라는 소식이다.


아이들이나 알레르기 비염증상이 있는 환자들은 특히 황사에 대비해 평소보다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황사에 좋은 한방차나 음식으로 봄철 황사를 이겨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가장 손쉽게 먹을 수 있는 황사 예방음식은 바로 물과 과일이다.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면 미세먼지를 배출시키고 건조한 목, 코, 피부를 보호해준다. 또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돼지고기도 몸이 건조한 것을 막아주고 더러움과 가래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어서 황사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황사 때문에 체내로 들어온 불순물을 씻어내고 호흡기 점막을 건강하게 해주기 위해 따뜻한 한방차를 자주 마실 것을 권한다. 


기관지를 보호해주기 위해 도라지와 감초를 달인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은데, 차처럼 만들어서 수시로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도라지는 가래를 배출시키고 기침을 완화하며 호흡기를 보강하는 효과가 있어서 황사 때 기침이 심한 사람들은 도라지차가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레몬차, 모과차, 맥문동차, 인삼차, 구기자차, 생강차 등이 도움이 되는데, 레몬차나 모과차는 비타민 함유량이 많으며, 진액을 생성하고 기(氣) 순환을 도와 감기를 예방한다. 특히 모과차는 체력을 보충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목이 칼칼하거나 기침, 가래가 있을 경우 도움이 된다. 구기자차 역시 피로회복에 효력이 있다.


폐 기능을 좋게 하는 맥문동차는 잦은 기침이나 마른기침에 좋은 차이다. 따라서 폐 기능이 약한 경우 황사기간에는 맥문동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장기의 카드뮴, 수은 등 독성을 완화하고 중금속의 배출을 도와주는 클로렐라, 마늘도 도움이 되고, 미역 다시마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도 유해물질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 도움말 김기준한의원 봄 김기준 원장


조인스닷컴 김진경(joins.com)     2008.03.03 13:56 입력 / 2008.03.03 15: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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