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성장치료 최적기는 언제?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평균키는 173~174cm. 누구나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내 자녀에겐 어떻게 관심을 가지고 언제부터 성장치료를 해주어야 할까.

성장치료가 필요한 시기와 필요한 경우를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는 돌 이후부터 소아기에 해당하는 시기다. 성장이란 단순히 키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밑거름이 되는 기초를 쌓아준다. 성장치료는 유아기부터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것.

성인이 되어서도 유지될 수 있는 건강과 체력이 이 시기에 기초가 형성되는 것이 그 이유다. 키크는 방법은 운동만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 유아기부터 충분한 영양공급이 중요하며 특히 부모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비염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을때, 비위기능이 역해 식욕이 없고 대변이 좋지 않을때, 체중이 평균이하이거나 일정기간 체중이 늘지 않을 때, 반면 체중이 지나치게 늘어 소아비만으로 진행하는 경우 등 성장 과정에서 이상 증세가 보일때는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게 바람직하다.

다음 단계는 사춘기 시작 전, 2차성징 이후 1~2년까지의 시기다. 보통 키성장은 사춘기에 다시 한번 급성장을 하며 초경 등 2차성징이 나타난 후 2~3년까지 자란다. 성장판 검사, 뼈나이, 체성분 분석, 기혈순환과 오장육부의 기능상태 등 성장검사를 통해 아이의 성장에 문제점을 파악하여 이에 대한 치료와 성장치료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도움말= 김기준 '김기준한의원 봄' 원장 (www.kijoonbom.com) 02)593-2460

스포츠서울닷컴 헬스메디(2007/05/23 12:25)

김기준한의원 봄 & BOM 한의영양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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