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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i-Club] 성장장애, 학습장애를 유발하는 알레르기 비염!
작성자 김기준
날짜 2007-05-29 [02:20] 조회수 : 967

[ 현대 i-Club 2006.08.16 ]



여름방학이다. 이 시기는 어린이를 비롯한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정신적, 신체적 해방감을 선물하는 동시에 부모들에게도 우리 자녀의 성장과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여유를 주는 시간이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4계절 중 봄과 여름을 생명력이 가장 강한 시기로 본다. 나무의 성장에 비유하자면 봄과 여름은 줄기가 자라고 나뭇잎들이 풍성해지는 시기이며 겨울은 다음해를 위해 생명의 근원인 뿌리에 모든 영양을 저장하는 시기이다. 현실적으로도 덥고 지치기 쉬운 여름은 보양식을 가장 많이 섭취하며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는 때이다. 따라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환경을 만들어주면 한참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여름방학은 충분한 숙면과 운동, 스트레스나 긴장 해소, 영양적으로 충분한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그동안 자라지 못했던 키를 키우고, 질병을 치료해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적기가 될 수 있다. 

성장이 늦어지고 키가 작은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특히 알레르기 비염은 성장에 장애를 주는 주된 요인 중 하나이다. 아이들이 감기가 2~3주 이상 지속되거나 평상시에도 콧물, 재채기, 두통, 가래기침이 계속되면 먼저 비염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부모 중 한쪽이 비염, 천식,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으면 자식에게 나타날 확률이 30-40%정도이며, 부모 모두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을 경우 70-80% 가 자녀들에게 나타날 수 있고, 소아에서 성인에게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범국민적 질환이다.

 

아이들의 경우에 알레르기 비염의 가장 큰 문제는 잦은 호흡기 질환으로 성장발육에 장애를 주고, 코로 숨쉬는 것이 불편해지면서 숙면과 충분한 산소공급이 부족해져 두통,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습관적으로 입을 벌리고 있는 경우 안면구조 변형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는 점이다.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 청소년의 경우에는 두통과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로 인해 성적 저하와 학업생활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에 의하면 학교성적이 저하되는 학생들 중 상당수가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저성장 어린이들 중 알레르기 비염증세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 역시 상당수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비염을 치료했을 경우 학업성적이나 성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는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또한 알레르기비염을 오래 앓은 경우에는 코골이나 눈 밑의 다크써클, 만성 삼출성 중이염, 축농증, 만성피로 등을 발생시킬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치료의 가장 큰 적이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우리 아이의 건강과 성공을 챙기는 방법일 것이다.

 

김기준한의원 봄 & BOM 한의영양연구소

(잠실롯데호텔점 02-593-2460)